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yunoya

[버킷리스트:유영만,강창균]"꼭 이루고 싶은 자신과의 약속" 본문

유누야 독서:heart to heart

[버킷리스트:유영만,강창균]"꼭 이루고 싶은 자신과의 약속"

yunuya 2016. 9. 22. 00:32



이미지 검색결과


#일시 : 2016년 9월 21일 수요일


#장소 : 서면 교보문고


#선정이유 : 


요즘 직장 다니면서 학교에 꿈꿔던 열정적인 무언가를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버킷리스트를 읽었다. '버킷리스트'...영화를 봐서 잘 알 것 같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적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마지막 순간.. 그것은 우리 일생 모든 순간 가운데 가장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하고 싶은 것, 꿈꿔왔던 거 해보는 것을 늦기 전에 하고 싶었기에 이 책을 골랐고 읽으면서도 희망을 가졌다.


# 정태양 "꿈은 높지만 현실의 문턱에 희망을 잃은 20대"

정태양...그는 호텔 일류 요리인을 꿈꾸고 호텔에 취업은 24세 남자이다. 그는 고등학교 때 일류 요리사를 꿈꾸고 호텔에 들어왔지만 1년동안 야채 씻는 것과 설거지, 청소와 같은 잡일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매일 주방장에게 욕만 얻어먹고, 자존감을 낮아지고 세상은 내 편이 아닌 것만 같은 현실...그에게 뭔가가 필요했다. 고등학교 졸업 전 그의 초심, 희망을 되살려줄 누군가가...그리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지만 나타났다. 그는 바로 '데이비드' 였다.


# 데이비드 "현실에 굴하지 않고 버킷리스트를 믿고 자신의 삶을 이끈 멘토"

데이비드...  그는 하찮은 정태양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에게서 어떠한 잠재력을 본 것일까? 우연찮게 둘의 집은 같은 방향이었고, 데이비드의 차에 같이 타면서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대해서 얘기한다. 데이비드는 버킷리스트에 대해서 자신의 철학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한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는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는 아주 사소한거야. 여기엔 돈은 포함되지 않지.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뭘까? 그건 바로 시간이야."


#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현재 내가 직장일이 힘들고 피곤하다며 빈둥빈둥 거리며 게으름을 피고 있는 나를 생각하게 하였고 정말 철없는 행동이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내가 보고 있는 '이 시간'은 죽은 사람들이 정말 갖고 싶어하는 순간이었을 것이니깐 말이다. 우리는 '시간'이라는 거대한 존재에 맞서 살아가는 존재지만 무서운 줄 모르고 의미없이 순간을 지낸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 내 육체가 힘드니깐, 안해도 내 인생에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으니깐 말이다.


하지만 난 이렇게 사는 게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내 뒹굴거리고 있으면 마음은 게으름 피고 있다는 걸 알고 나에게 속삭인다. '넌 시간이 아깝지 않니...공부해라...행복한 삶을 살려면 말이야'라고...그래서 이 책 '버킷리스트'를 읽었다. 그리고 생각하고 간단한 코멘트도 적어보았다.


#

1. 내 스스로 가장 즐겁게 했던 일은 무엇인가? 5시간이 지났는데도 마치 5분처럼 느꼈던 일이 있었는가? 그때는 어떤 상황에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몰입했는가?


현재 생각해보면 가장 즐겁게 했던 일은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고, 즐겁게 하고 있는 일은 교보문고에 와서 책을 읽고 뭔가 얻어가는 느낌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이걸 읽고 지금 쓰고 있는 내 에세이적 글이 남들에게 뭔가 알려줄 수 있는 것이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해야 했던 일이 있었던가? 그 일을 꼭 해야만 했던 이유와 즐겁지 않았던 이유를 써보라.


회식자리..아무리 해도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뭔가 가만히 있고, 게으름 피우는 일이 그 때 당시는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나에게 보상을 준다는 핑계로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한심하고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뭔가 생산적인 일을 안했다는 생각...시간을 아깝게 보냈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문서작성, 즉 범죄사실과 진술조서, 수사보고 치는 것을 안 시키는 그런 거...난 빨리 해야 하는데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는다. 이건 현실에서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뭔가 기분이 나쁘다.


3. 준비를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미젼플라세를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첫째, 사이버 경찰이 되기 위해 컴퓨터, 즉 JAVA에 대해서 공부할려고 하는데 말이 쉽지...혼자서 독학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집중도 안 될 뿐더러 의지도 약해져서 죽을 것만 같다.

둘째, 범죄사실과 킥스, 지역경찰 실무책보기이다. 일단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조치할 지를 알기 위해 책 볼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 하지만, 시간 내서 짬짬이 해 나간다.

셋째, 운동이다. 아직 달리기 10km 뛰기가 안되고 있다;;; 이건 내 게으름의 문제이며, 시간 조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계속 수정해 나간다.


4.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느끼는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내가 하면 재미있을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뭔가 주체적인 것을 했으면 좋겠다. 특히 내가 잘하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 지금 4개월 째 근무하면서 지역경찰 업무를 '잘'한다는 것 자체는 시간이 더 걸려야 하는 상황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래도 뭔가 분하다. 그리고 주변에서 나를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사실은 재미와 좀더 벽을 쌓게 하는 상황인 것 같다. 그럼 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일까?

그건...(오랜 생각중)분석하는 일. 뭔가를 적는 일. 정리!! 난 노트 정리를 정말 잘한다. 뭔가 정리하는 것. 책도 마찬가지로..

나중에 내가 공부하고 분석한 것을 책을 엮는 일도 했으면 한다..


5. 사람은 해본 일보다 못해본 일에 대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때 하지 못해 정말 후회되는 일은 무엇인가? 과감하게 그 일을 추진하지 못했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 한 운동 열심히 하기를 하지 않고 오로지 대학가는 공부만 죽어라 판 것..이게 가장 후회되는 것이다. 그리고 뭔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은 것...현실에 맞닥들인 일에 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하루하루가 지루해서 그냥 쉬기 바빴다는 것....정말 후회한다. 이 놈의 시간을 아끼지 못하고 계획도 안 세우고 게으름만 피웠던 나 다시한번 후회한다.


6. 앞으로 하지 못하면 정말 후회할 것 같은 일은?

*격투기 운동 1종목 내 것으로 만들어 대회 나가기

*컴퓨터 프로그래밍, 특히 디버깅 쪽에 전문으로 하여 사이버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약하기

*1년에 2번 해외여행 가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