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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oya

어느 공무원의 일상생활.. 본문

일상

어느 공무원의 일상생활..

yunuya 2016. 9. 28. 05:43

아침 6시 기상..
씻고 밥 먹으면 6시 30분
다 씻었지만 휴무 때 1-2시에 자기 때문에 더 자고 싶당~
그래도 요즘은 게속 책을 볼려고 한다. 나 자신에게 최소한의 교양, 힐링 제공을 위해서 책을 꾸준히 볼려고 한다.
그렇게 보다 보면 출근시간이 7시30분이 된다.
도착 후 근무일지 출력, 무기고 인수인계, 차량장비 점검 하고 순마 윙~~ 한다.
보통 아침시간 때 교통스티커 끊는다. 아침은 신고가 적고 이 때 교통스티커 몇장이라도 끊으면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적격이다.
스티커 끊으러 돌아다니면 점심시간!!
엄청 먹는다. 하지만 잠은 안 오도록 원두커피도 한 잔하며 잠 깨기 위해 노력!!
그렇게 오후 근무 시작.. 신번 뛰다가
19시-20시 근무가 되면 항상 조심하게 된다. 동네가 시끄러워서 그런지 신고가 줄줄 떨어진다. 이때 잘못 걸리면 사건 하게 되고 그러면 정시퇴근은 사요나라~

그렇게 집에 오면 피곤해 쩔어있지만, 운동해야 될 것 같기에 운동장ㄱㄱ
그렇게 10시까지 운동하고 씻고 바로 꿈나라 ㄱㄱ싱~


아침8시에 기상..
주간의 휴유증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근데 아침부터 뭔가 잘못되었다. 대학 졸업 못한 난 다시 대학 다니고 있는데 지각할 것 같은 예감이 머리에 스쳐지나간다. 씻지도 않고 학교로 간다.
학교에서 듣는 둥 마는 둥 하다가 한 오후 2시 정도 되면 끝.
이제 모든 게 내 시간...
난 항상 서면 교보문고 가서 책 읽는 것을 즐긴다. 예전에 이런 취미가 없었는데, 직장에 치이면서 힐링용으로 서점가는데 내성적인 내 성격에 효과적!!!
시간 있으면 무조건 가는 편이다.
(최근에 읽은 책은 정여울 작가의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던 것들]이다. 20대의 모습과 삶의 가치를 접목시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가슴이 심쿵했기 때문이다.)

여튼 이렇게 시작 지나면 야간근무 시작이 다가온당. 후덜덜;;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게 두렵다. (시간을 알차게 쓰야돼)
야간근무는 보통 신번 처리 하고 대기 하다가 다시 신번 처리하다가 끝..


저녁에 근무했던 후유증이 한꺼번에 몰려오기 시작한다. 급 피곤현상..이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생각나는 건 학교!! 정말 후덜덜한 촌철살인 스케줄로 인해 취침없이 학교로 간다.
이것저것 듣고 나서 정신 차리고 다시 교보문고...안 잤던 여파가 책 볼 때 나타나고 책 읽다가 잠 드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끝까지 책을 보며 하루를 보낸다. 원래 책에 대한 내 생각 인터넷에 올려야 하는데 왤케 힘든지..그렇게 하루가 끝난다.


비번 때 못 잤던 잠을 하루에 몰아서 잔다. 그래서 계속 피곤한 상태 유지..그런 상태에서 다시 학교가기..(이 죽일놈의 학교) 학교 마치고 다시 교보문고 가서 미처 못 읽었던 어제 책 마저 읽고나면 하루가 저 멀리 지나가 있다. 후덜덜;;.

주간 대비하며 취침해야 하지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도 사실..비휴하면 힘이 남아 있으니 더 깨어있고 싶은데 내일 주간이니 부담되고 딜레마 상태에 있다가 1-2시에 취침에 들면 내일 아침 커피 머고 졸음 방지한다는 생각 하에 마음의 준비하고 주간대비!!

공무원 생활이 이렇게 지나간다.
타직렬 공무원은 또 다르겠지만, 우리보다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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